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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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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_보타닉가든투어,멜버른시청투어,타이타닉전시회_27.MAR.2024 10:30 보타닉 가든 투어! 캐씨랑 나, 그리고 인도에서 오신 세 분, 스코틀랜드에서 오신 부부까지 자기소개하고 투어 시작! 투어 진행해 주시는 분 성함은 매기였는데 나이 드신 분들 특유의 목소리 떨림 때문에 알아듣기 좀 힘들었지만 재밌었다.1900년 된 나무라고 한다.투어 12시에 끝난다고 해서, 1시에 시청투어 잡아놨는데 설명이 길어지고 질문도 끊이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초과됐다. 캐씨는 재미없다고 중도하차했고 나는 끝까지 듣다가 시청 투어 시간 다가와서 가야 한다 하고 나왔다~! 매기한테 시청투어 때문에 지금 가야 한다 미안하다 너무 완벽한 투어였다고 했더니 정말 고맙다고 만나서 반가웠고 코리아 사람들 많이 데려오라고 하고 헤어졌다~!아침에 비가 왔어서 가든 투어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해도 ..
014_집에서 휴식!!_27.MAR.2024 오늘은 좀 쉬었다. 아무것도 안 했음!!! 먹고 유튜브만 보고 집 청소 좀 하고 쉬었다~~ 어제 산 우유랑 시리얼 먹었다! 시리얼 크기가 진짜 작음 근데 이거 존맛탱이다....우유도..맛있었다.. 다양한 우유 먹어보려고 했는데 벌써 정착하고 싶은 우유 찾아버림!! 소리가 약간..ASMR하는 느낌임 그리고 점심으로 짜파게티 먹고 아무것도 안 먹으려고 양치했는데... 화요일마다 도미노 피자 세일한다고 한다..! 9시쯤 너무너무 배고팠는데 룸메랑 충동적으로 도미노 피자 먹기로 결정 어플로 주문하고 픽업하러 나왔다! 다들 이거 보러 가세요.. THE LUME 여기서 하는데 재밌을 거 같다. 후기 많아지면 보러 가야겠다. 아 그리고 주문하는데 이 자본주의 세상!! Add Priority Pick Up +$3 체크..
013_부자치킨,Library at The Dock,Coles장_25.MAR.2024 오늘 캐씨랑 헤이지랑 부자치킨 옴! 멜버른에서 두 번 같은 식당을 온 건 처음이다!! 근데 그게 한식당이라니저렇게가 8만 원 정도..! 부대찌개가 $44였는데 비싼 만큼 사리가 짱 많이 들어갔다. 셋이 배부르게 밥만 먹고 헤어졌다~ 그리고 나는 콜스에 장 보러 옴!아 고기 하니까 생각났는데 호주 집은 화재경보기가 진짜 예민하다. 고기 굽기 전에 무조건 창문 열고 구워야 한다. 경보기가 1차 > 2차로 울리는데, 1차는 집 안에서만 울린다. 그럼 의자 밟고 올라가서 부채질 팔빠지게 해서 5분 내에 경보기 꺼야 함..ㅎ 안 그러면 2차로 건물 전체에 울리는데 그럼 그 건물 사람들 다 대피해야 한다... 그리고 소방차 출동..! 소방차 한 대당 200만 원이다~~ 소방관들이 집 들어와서 조사한다고 다 뒤집어놓..
012_이사!_24.MAR.2024 오늘 입주하는 날! 백팩커스 너무너무 재밌고 정들었는데 떠나려니까 아쉬웠다!!! 이쉘이랑 아침에 굿바이 인사 못 할 줄 알았는데 해서 다행이었음ㅜㅜ 이쉘이 코리안 친구 내가 처음이라고 만나서 너무 기쁘다고 했삼..! 계속 연락하자~ 하고 체크아웃했다..! 30kg 짐 끌고 15분 걸어서 집 도착!! 휴 정리하느라 빡셌다... 독방 쓰는 분만 계셔서 그분한테 집안규칙 같은 거 듣고 좀 쉬다가 씻고 헤이지 만나러 외출함 아 그리고 독방 분이 당장 나 쓰라고 본인 화장지랑 물 나눠주셨다..! 원래 이런 거 안 준다고 하셨는데 내가 마음에 드셨나 보다 꺄르륵 헤이지랑 룬 크루아상 포장해서 스벅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우리 발 밑에 참새들이 빵 조각 엄청 주워 먹었다. 그리고 우리 옆에서 바이올린 버스킹 해서 의도치..
011_ACMI,멜버른푸드앤와인페스티벌,야라강_23.MAR.2024 룰루 오늘 캐씨랑 칼튼 하모니 데이 구경 가는 날이다!가는 길에 가든쇼 하는 거 발견! 여기 뭐 잔디 깎는 기계부터 뭐 다양한 거 한다는데 유료고 다른데 갈거라 참여는 안 했지만 지나가는데 성악공연도 해주는 거 같았다. 멜버른 할 거 너무 많다. 어제 할 거 100개는 찾았다칼튼 하모니 행사 2시 시작이라 캐씨랑 12시에 만나서 공원에서 브런치 먹고 거리 구경하다가 참여하기로 함!롱블랙 엑스트라 아이스 주문했는데 딱 저렇게 나옴ㅎ 음료 덜 만든 거 같은데요.. 진짜 받고 한 입도 안 마신 상태임헤이지는 도시락 먹고 난 바나나브레드 먹었다. 첫 바나나브레드 소감! 진짜 너무 바나나랑 브레드다. 예상 가는 딱 그 맛아나 여기 너무 이쁜 거 많고 보드게임도 많아서 한국 그리웠다ㅜㅜ 사고 싶은 엽서나 장난감도 ..
010_룬크루아상,공원,김소주_22.MAR.2024 오늘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다. 뭔가 피로가 쌓인 거 같아서 오늘은 별 거 안 하고 시티 구경하기로 함~ 어느 방향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미리 저장해 놨던 소품샵들 위주로 돌기 시작했다.여기 볼 거 엄청 많았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작 두 군데 본 것 같지만 아님.. 이곳저곳 엄청 걸어 다니느라 지쳤다 주립도서관에서 체스게임 구경하면서 먹으려고 룬크루아상으로 이동 아 가는길에 무슨 바나나옷 입은 아저씨가 보드 위에서 균형 잡고 노래 부르는데 사람들이 환호해 주는 게 웃겼다.뱅오쇼콜라랑 아몬드 크루아상 사고 스벅 들려서 아아 사서 공원으로 이동했다. 많이 걷고 힘들어서 아무 데서나 앉아 먹고 싶었는데 꼭 공원에 앉아서 먹어야 맛있을 거 같아서 꾸역꾸역 걸었다...!!! 일부러 트램도 안 타고 힘들게 걸어..
009_커먼웰스스캠,그리스도넛,체스_21.MAR.2024 벌써 9일 차~~~ 시간 짱 빠르다.. 오늘 헤이지는 이사 가고 푸른 언니는 귀국하는 날! 일단 커먼웰스 오픈런은 못 했다. 9:30 오픈인데 9시 40분에 일어남 그래도 주섬주섬 준비하고 나가봤다... 멜버른 센트럴 광장? 에 맨날 보는 시곈데 우연히 12시에 딱 맞춰 왔더니 시계가 밑으로 열리면서 음악 나오고 시계 안 새들이 공연해 준다. 💝커먼웰스 계좌 오픈+카드신청💝 킼킼 완전 럭키인 하루... 커먼웰스 맨날 줄 길게 서있거나 마감했는데 오늘 내가 갔을 땐 사람 없어서 3분정도 대기하다 들어감! 근데 또 담당 직원분이 한국인이셨다...!!!!!! 은행업무 한국어로 설명 들으니까 마음이 편했삼~!!! 한국인 분들이 스캠 사기 많이 당했다고 하심... 은행에서는 절대 링크 있는 SMS 보내거나 전화로..
008_피츠로이,뮤직빙고파티,다이소,새친구_20.MAR.2024 오늘은! 뭐 할까 하다가 피츠로이 가기로 했다. 캐씨가 피츠로이 거리가 완전 내 취향일 거라고 했다~ 헤이지는 빅토리아 도서관에 간다해서 꼬셔서 같이 가기로 함 희힣 헤이지랑 체력적으로도 텐션도 잘 맞아서 같이 다니는 게 즐거움~! 나가기 전에 우리 방에 새로 들어온 분한테 말 걸었는데 스위스에서 왔다고 했다. 나한테 나이 물어봐서 나도 물어봤는데 20살이란다. 20살이면서 나보고 어려 보인다고 해서 웃겼다! 각자 본명 알려줬는데 내가 본인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했더니 진짜 좋아했다. 여태 여행 다니면서 자기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한 사람이 내가 처음이라고 했다 킼킼피츠로이까지 가는 길에 대학교 있길래 구경하다가 앉아서 도리토스 먹으면서 쉬다 가기로 함~ 여기 어도비 캠퍼스 있다....!일단 배고파서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