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캐씨랑 헤이지랑 부자치킨 옴!
멜버른에서 두 번 같은 식당을 온 건 처음이다!!
근데 그게 한식당이라니
저렇게가 8만 원 정도..!
부대찌개가 $44였는데 비싼 만큼 사리가 짱 많이 들어갔다.
셋이 배부르게 밥만 먹고 헤어졌다~
그리고 나는 콜스에 장 보러 옴!
아 고기 하니까 생각났는데 호주 집은
화재경보기가 진짜 예민하다.
고기 굽기 전에 무조건 창문 열고 구워야 한다.
경보기가 1차 > 2차로 울리는데,
1차는 집 안에서만 울린다.
그럼 의자 밟고 올라가서 부채질 팔빠지게 해서
5분 내에 경보기 꺼야 함..ㅎ
안 그러면 2차로 건물 전체에 울리는데
그럼 그 건물 사람들 다 대피해야 한다...
그리고 소방차 출동..! 소방차 한 대당 200만 원이다~~
소방관들이 집 들어와서 조사한다고
다 뒤집어놓고 가는데
노트북이나 그런 거 다 떨어져서 고장 나도 보상 못 받음!
혹시 호스라도 쓰면 그날은 집에 못 들어가는 거다..!
아 또 경보 울리고 환기할 때 무조건 창문만 열어야 함.
현관문 여는 순간 끝이다. 복도에는 환기 시스템 없어서
복도에 연기 나가면 건물 전체에 경보울림 ㅋㅎㅋㅎ
하아... 무서워서 고기 구워 먹을 수 있을까..~~
저렇게 대용량인데 진짜 싸다.
근데 여기는 우유 포함한 유제품, 고기, 치즈, 과일 다 한국보다 싸다!
아나 근데 제일 좋아하는 복숭아 맛이 없다ㅜㅜ
다른 브랜드도 없음..
그냥 호주 마트에서 복숭아 맛을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이유 아시는 분..! 아 근데 VIC주립도서관 전시에서
옛날 서적 보는데 호주에 복숭아 씨앗이 없다고 한 걸 본 적 있는 듯하다...!
수입이라도 많이 해줘라 얘들아
아침 같은 거 대충 때우려고 시리얼 하나 삼!
유일하게 초코맛이길래 사봄
내일 먹고 후기 쓰겠음~!
원래 FULL CREAM MILK 제일 유명한 거 담았다가
이게 한국에서 유명하다고 하고,
속 편한 우유라고 하길래 한 번 사봄~!
내일 이 우유에다 시리얼 부어먹을 거다.
장 대충 보고 집 가서 좀 쉬다가
도클랜드 도서관 구경하러 갔다!
도서관 바로 앞이 바다다.
앞쪽 뷰는 바다고 뒤쪽 뷰는 작은 잔디밭이다...
여기도 건물 높고 시티였는데
확실히 중심보다는 한적해서 좋았다..!
도서관에 앉아서 바다 보면서 멍 때리고
엄청 큰 소파 있길래 거기 누워있었다.
호주에서는 진짜 사람들 눈치 안 보게 되는 거 같음
조금 구경하고 다시 시티로 이동해서
스벅 사서 집 왔다!!
이제 음료주문정도는 현지인처럼 할 수 있게 됐다~~!
어제 KT MART에서 사 온 오뚜기양송이 스프랑 오뚜기 발아현미즉석밥이 오늘 저녁!
식사하고 있는데 독방사시는 분이 참치 2캔 주셨다..!
안 그래도 조금 심심했는데 짱 맛있게 먹었다.
한국에서는 고추참치 한 캔 까면 다 못 먹는데
이건 약간 소스가 적고
좀 더 가벼운 느낌이라 한 캔 다 먹었다!
그리고 또 식사하는데 과일도 갖다 주심~~~
진짜 배부르게 먹었다~!~
내일부터는 레쥬메를 돌려볼까 생각 중이다!!!!!
암튼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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