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주하는 날!
백팩커스 너무너무 재밌고 정들었는데 떠나려니까 아쉬웠다!!!
이쉘이랑 아침에 굿바이 인사 못 할 줄 알았는데 해서 다행이었음ㅜㅜ
이쉘이 코리안 친구 내가 처음이라고
만나서 너무 기쁘다고 했삼..! 계속 연락하자~ 하고
체크아웃했다..!
30kg 짐 끌고 15분 걸어서 집 도착!!
휴 정리하느라 빡셌다...
독방 쓰는 분만 계셔서 그분한테 집안규칙 같은 거 듣고 좀 쉬다가
씻고 헤이지 만나러 외출함
아 그리고 독방 분이 당장 나 쓰라고 본인 화장지랑 물 나눠주셨다..!
원래 이런 거 안 준다고 하셨는데 내가 마음에 드셨나 보다 꺄르륵
헤이지랑 룬 크루아상 포장해서 스벅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우리 발 밑에 참새들이 빵 조각 엄청 주워 먹었다.
그리고 우리 옆에서 바이올린 버스킹 해서
의도치 않게 바이올린 연주 들으면서 애니멀 테라피 했삼
여기는 근데 실력 좋은 사람들만 버스킹 하는 거 같다.
그리고 옷 구경하러 K MART 갔삼!
K MART에 루미큐브 있었는데 이름이 루미오라고 되어있었다!
아기들 장난감 코너가 제일 재밌었음
아 라틴 카니발 갔는데 사진 사기였다...
규모 너무 작고 그냥 식당 앞마당에서 담소 나누는 정도...?
골목도 더러워서 그냥 패스하고 KT MART에 장 보러 감!!
(K MART 랑 KT MART랑 다른 거임!)
아니 한국에서도 구하기 힘든 맛짬뽕이 있길래
바로 샀다.. 좀 비싸지만 그냥 샀음~
집 도착해서 김치 사발면 저녁으로 먹었다
푸헹헹 오늘 이사해서 피곤하니까 푹 쉴 거다..
암튼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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