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하자마자 뜨거운 물수건 줌.
그걸로 손 닦았는데 개운했다.
또 웰컴스낵 받고 드링크 고르라길래 오렌지 주스 고름!
또..떡갈비랑 치킨포테이토 중에 고르라길래
한식은 많이 먹고와서 치킨포테이토 골랐다.
그럭저럭 먹을만 했음.
후식으로 끌레도르가 나왔다.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사실 이게 제일 맛있었음.
경유해 본 적 없어서 무서웠는데 굉장 쉬웠음.
터미널 3에서 가는거라 유튜브에서 무슨 열차 타고 터미널 1 갔다가 터미널 3로 가야한다고 해서 복잡할까봐 걱정했는데 내 항공기가 터미널3에 내려줬다....
직진으로 걷다보니 A3도착 거의 2시간 기다리고 입장! 여기서부터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륙하자마자 또 뜨거운 물수건..
이번 건 냄새가 좀 났다. (향신료같은 향..?)
알코올 솜으로 손 계속 닦고도 냄새가 안 없어져서 화장실에서 씻고 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별 거 없다.
좌석 좀 넓고 발받침대 2개 있는정도...?
인천 > 싱가포르 항공에선 3자리 다 내가 썼는데
여기도 운 좋게 2자리 다 내가 써서 편하게 왔다.
피자는 노맛이었음.
사실 피자가 기내식인줄 알았다. 근데 간식이었음.
이게 진짜 기내식!
싱가포르 항공..계속 음료주고 간식주고 밥 주고 배고플 틈을 안 줘서 이번 기내식도 거의 남겼다. 아까웠다.
도착해서 내렸는데 프리미엄 이코노미라 먼저 나와서 한국인들 없이 무작정 사람들 따라가다가
무슨 오스트레일리안 전용 입구로 나가버림...
통과가 안 돼서 한국인들 기다려서 입국심사 하는 곳으로 따라감...ㅎ..
입국심사 별 거 없었다!
그냥 비행기에서 쓴 종이 보여주고 통과.
워홀 비자 서류도 필요 없었음.
나오자마자 옵터스 가서 28일 플랜 25불에 개통완료! 진짜 알아서 다 해준다..결제만 잘 하면 됨.
근데 그 결제를 못 했다.
트래블월렛 카드 수령하고 카드정보 등록을 안 해서 자꾸 오류가 났음,,
너무 당황해서 소연이가 출국선물로 준 100달러 안 깨려고 했는데 깨버림...
서던 크로스역?에서 내림
여기서 호스텔 가는 방법을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다들 12분정도 걸어갔다고해서 오르막 내리막길 통해서 땀샤워하면서 걸어갔다. (알고보니 무료트램타면 된다고 했다...그럼 5분만 걸어도 되는건데...)
멜버른 첫인상!!!
와 진짜 정말 대도시 그 자체다~ 전세계 사람들 다 모아둔 거마냥 인종이 다양했다.
그리고 다들 컬러풀한데 한국인들만 무채색이라 쉽게 구분 가능했삼.
호스텔 가는데 넘 예뻐가지고 멈춰서 찍었다. 사실 좀 쉬고 싶었음.
유로파호스텔 여성전용 6인실로 예약했다.
12:40에 도착했는데 1시까지 리셉션 쉬는 시간이라 밖에서 땀 식히면서 대기함.
방 컨디션은 괜찮았다. 침대도 넓었고 좋았음!
오자마자 샤워하고 기절했다.
7시 넘어서 기상하고 저녁먹으려고 한 방향으로 쭉 걸었는데 식당이 별로 없었고 울월스 있길래 들어갔다.
약간 위니비니마냥 되어있는 코너가 있어서 봤더니 견과류도 팔았다.
캐슈넛도 구운캐슈넛, 메이플시럽 바른 캐슈넛 등등 종류 엄청 다양해서 좋은듯.
한국 하루견과 같은 건 먹기 싫은 견과류도 껴있어서 맨날 안 먹었는데 여기서 나중에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사 먹을거다.
마트 3바퀴 돌았는데 첫날이라 정신없고 눈에 안 들어와서 샌드위치랑 물 사와서 숙소 로비에서 먹었따.
또 정신없이 숙소에 카드두고와서 소연이가 준 현금으로 결제함...
여기 모인 한국인들 다 갓생 사는 거 같다. 다들 첫날부터 인스펙션 하고 집 구해서 입주 대기중이라고 하고,
레쥬메 돌리고 트라이얼 다녀온 사람도 있고 마음이 급해져서 나도 레쥬메 작성하기 시작!
..
난 글러먹었나? 피곤해져서 그냥 씻고 누웠다.
침대에 누워서 죄책감에 플랫메이트 보는데 ㄱㅊ은 룸이 있길래 연락해봤다.
로비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분이 집 구할 때 보내는 메시지 복붙해주셔서 이름만 바꿔서 보내봤는데 답장이 바로 왔다.
내일 2시 인스펙션 가기로 하고 잠듦...
첫날치고 꽤 많이 한 것 같아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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