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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

001_멜버른 도착_13.MAR.2024

들어가면 주는 웰컴스낵? 같은거

이륙하자마자 뜨거운 물수건 줌.
그걸로 손 닦았는데 개운했다.
또 웰컴스낵 받고 드링크 고르라길래 오렌지 주스 고름!

인천 > 싱가포르 기내식 "치킨 어쩌고 포테이토" 였던 거 같음.

또..떡갈비랑 치킨포테이토 중에 고르라길래
한식은 많이 먹고와서 치킨포테이토 골랐다.
그럭저럭 먹을만 했음.

후식으로 끌레도르가 나왔다.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사실 이게 제일 맛있었음.

싱가포르 도착! 경유 시작

경유해 본 적 없어서 무서웠는데 굉장 쉬웠음.
터미널 3에서 가는거라 유튜브에서 무슨 열차 타고 터미널 1 갔다가 터미널 3로 가야한다고 해서 복잡할까봐 걱정했는데 내 항공기가 터미널3에 내려줬다....
직진으로 걷다보니 A3도착 거의 2시간 기다리고 입장! 여기서부터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모짜렐라 피자 별로..반 이상 남겼다.

이륙하자마자 또 뜨거운 물수건..
이번 건 냄새가 좀 났다. (향신료같은 향..?)
알코올 솜으로 손 계속 닦고도 냄새가 안 없어져서 화장실에서 씻고 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별 거 없다.
좌석 좀 넓고 발받침대 2개 있는정도...?
인천 > 싱가포르 항공에선 3자리 다 내가 썼는데
여기도 운 좋게 2자리 다 내가 써서 편하게 왔다.
피자는 노맛이었음.

기내식2!

사실 피자가 기내식인줄 알았다. 근데 간식이었음.
이게 진짜 기내식!
싱가포르 항공..계속 음료주고 간식주고 밥 주고 배고플 틈을 안 줘서 이번 기내식도 거의 남겼다. 아까웠다.

멜버른 도착..... 허리랑 엉덩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
옵터스 유심 개통 완

도착해서 내렸는데 프리미엄 이코노미라 먼저 나와서 한국인들 없이 무작정 사람들 따라가다가
무슨 오스트레일리안 전용 입구로 나가버림...
통과가 안 돼서 한국인들 기다려서 입국심사 하는 곳으로 따라감...ㅎ..
입국심사 별 거 없었다!
그냥 비행기에서 쓴 종이 보여주고 통과.
워홀 비자 서류도 필요 없었음.
나오자마자 옵터스 가서 28일 플랜 25불에 개통완료! 진짜 알아서 다 해준다..결제만 잘 하면 됨.
근데 그 결제를 못 했다.
트래블월렛 카드 수령하고 카드정보 등록을 안 해서 자꾸 오류가 났음,,
너무 당황해서 소연이가 출국선물로 준 100달러 안 깨려고 했는데 깨버림...

작게 보이는 빨간 스카이버스 타고 공항에서 시티로 이동

서던 크로스역?에서 내림
여기서 호스텔 가는 방법을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다들 12분정도 걸어갔다고해서 오르막 내리막길 통해서 땀샤워하면서 걸어갔다. (알고보니 무료트램타면 된다고 했다...그럼 5분만 걸어도 되는건데...)
 
멜버른 첫인상!!!
와 진짜 정말 대도시 그 자체다~ 전세계 사람들 다 모아둔 거마냥 인종이 다양했다.
그리고 다들 컬러풀한데 한국인들만 무채색이라 쉽게 구분 가능했삼.

호스텔 가는데 넘 예뻐가지고 멈춰서 찍었다. 사실 좀 쉬고 싶었음.

호스텔 내 침대뷰

유로파호스텔 여성전용 6인실로 예약했다.
12:40에 도착했는데 1시까지 리셉션 쉬는 시간이라 밖에서 땀 식히면서 대기함.
방 컨디션은 괜찮았다. 침대도 넓었고 좋았음!
오자마자 샤워하고 기절했다.
7시 넘어서 기상하고 저녁먹으려고 한 방향으로 쭉 걸었는데 식당이 별로 없었고 울월스 있길래 들어갔다.

샐러드 코너
오레오 종류 짱 많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암튼 많음
짱 신기한 넛츠 판매 시스템

약간 위니비니마냥 되어있는 코너가 있어서 봤더니 견과류도 팔았다.
캐슈넛도 구운캐슈넛, 메이플시럽 바른 캐슈넛 등등 종류 엄청 다양해서 좋은듯.
한국 하루견과 같은 건 먹기 싫은 견과류도 껴있어서 맨날 안 먹었는데 여기서 나중에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사 먹을거다.
 
마트 3바퀴 돌았는데 첫날이라 정신없고 눈에 안 들어와서 샌드위치랑 물 사와서 숙소 로비에서 먹었따.
또 정신없이 숙소에 카드두고와서 소연이가 준 현금으로 결제함...

로비에 한국인들 점령했다. 7테이블 7한국인

여기 모인 한국인들 다 갓생 사는 거 같다. 다들 첫날부터 인스펙션 하고 집 구해서 입주 대기중이라고 하고,
레쥬메 돌리고 트라이얼 다녀온 사람도 있고 마음이 급해져서 나도 레쥬메 작성하기 시작!
..
난 글러먹었나? 피곤해져서 그냥 씻고 누웠다.

침대에 누워서 죄책감에 플랫메이트 보는데 ㄱㅊ은 룸이 있길래 연락해봤다.
로비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분이 집 구할 때 보내는 메시지 복붙해주셔서 이름만 바꿔서 보내봤는데 답장이 바로 왔다.
내일 2시 인스펙션 가기로 하고 잠듦...
 
첫날치고 꽤 많이 한 것 같아서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