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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

023_질롱당일치기,타이타운,질롱보타닉가든,이스턴비치_04.APR.20

오늘은 캐씨랑 질롱 당일치기 가기로 한 날!

서던 크로스역에서 출발

기차 기다리면서 아아랑 뱅 오 쇼콜라 먹음
스벅 빵 별로다~ 질겼음

출발~!

서던 크로스역 > 질롱 가는 방법!
마이키 카드 찍고 기차 타면 됨.
출발하면 역무원분이 마이키 카드 검사함요!

기차 안에서 타임랩스 찍음 키키
완전 허허벌판+공장이다
진짜 땅 너무 광활해서 호주 온 느낌 났음.

1시간 후 질롱 도착!
질롱 갤러리에서 작품 구경하고 비치로 이동!
질롱 갤러리 못 찍었는데 무료인데 볼만했삼 추천!!!

질롱 거리 (1)
질롱 거리 (2)

확실히 질롱이 멜버른 CBD보다 건물도 다 낮고
사람이 없다. 거리가 한산해서 좋다.

파타고니아 아웃렛

비치 가는 길에 파타고니아 아웃렛 있어서 들어옴
피츠로이점보다 종류 많고 건질 거 꽤 있음.
파타고니아치고 가격도 쌌음!!
반팔 입어보고 별로라 그냥 나오는데
직원분이 Thank U, Have a nice day~ 해줘서
기분 좋게 인사하고 나옴!

Target

아니 타겟이 여기 왜 있지?
미국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타겟 있길래 바로 가봤다.
미국 브이로그에서만 보던 타겟!!!

아악 너무 귀엽다

ㅜㅜㅜ여기 장난감 진짜 싸고...
귀여운 거 천국임...럭키 사주고 싶은 거 100만 개였다
저 미키토끼는 이스터 한정으로 나온 거 같음
$4... 단돈 3,500원에 미키토끼 데려오고 싶었는데
꾹 참았음

드디어 비치 도착!! 유명한 목각 인형들

애들이랑 가족들 기차 타고 지나가길래 인사했는데
애들이 신나서 우리한테 계속 손 흔들고 인사했다.

포헹헹

유명한 감자튀김 관람차도 봤다

Pavilion Geelong Fish and chips $24

저기 분수 있는 곳은 애들 전용 풀임..
바다 보면서 풀에서 수영하는 거 너무 부럽다!!!!!
우리는 그냥 사람구경하면서 피시앤칩스 먹었다!
호주 사람들 바다 오면 피시앤칩스 먹는다길래
시켜본건데 짱 맛있었음!!!!! 너무 부드럽고,
감자튀김 원래 안 먹는데 여기 건 맛있었음

푸헹헹

캐씨랑 핸드폰 고정해 놓고 영상 찍었는데
하트 만들고 작위적인 포즈 취해서 건짐
우리가 너무 귀여웠다 ^~<

풀샷!!!!!! 다들 추천...

비치 다 보고 질롱 보타닉 가든으로 출발!

입구! 여기도 목각인형이 반겨준다
넘예쁨
허수아비 귀엽다..

질롱 보타닉 가든 되게 작다.
그리고 CBD 로열 보타닉 가든은 식물들이 다 파릇파릇하고 상태가 좋아 보였는데
질롱은 전체적으로 좀 시들시들함.
근데 예쁘고 한적하고 애기들 책 읽을 수 있는 통나무집 같은 곳도 있어서 좋아 보였다...

버스 타고 Amazing MILL Market으로 이동!
호주 버스 완전 크다. 창문이 시원시원해서 좋고,
의자가 패브릭이라 조금 찜찜한데 승차감이 다 살려준다...
멀미에 엄청 취약한 편인데 멀미가 안 남,,
승객들 다 완전히 정차한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고
Thank you 인사하고 내려서 보기좋았삼

도착!

여기 빈티지 마켓인가 봄.
최신 제품도 많이 팔긴 했는데 빈티지가 대부분이었다
 빈티지 좋아하면 하루종일 있어야 할 듯!
볼 게 진짜 많았다.
후딱 보고 이제 좀 지쳐서 시티로 돌아가기로 함~

기차 타고 꿀잠 잤다. 서던크로스가 종착역이라
내릴 걱정 안 하고 푹 잤음.
둘 다 꿀잠 자고 회복해서 태국음식 먹으러 갔다!

Thai Town QV

타이타운 QV점 갔는데
그냥 태국 야시장이랑 똑같이 꾸며놓음.
태국 안 가봤지만ㅎ 영상으로 본 태국풍경이랑 똑같았다는 말임~
그린커리랑 팟타이 시켰다!

가성비 죽었다.... 그냥 쳐다도 보지 말고 패스하길...
에어팟크기만 한 닭고기 4개 들어있고
나머지 다 라임이다.
신 거 싫어하는데 국물에서 신맛 나서 별로였음!
단백질 보충했다 치고 넘어갔다..

팟타이!!

이거 맛있었다!!
옵션이 닭고기 + with chilli였던 거 같음.
기억해 놨다가 다음에 다른 고기로 또 먹어볼 거임
일단 면 식감이 너무너무 좋았다.
약간 쫄깃하고 탱탱한데 납작한 면!!!
처음 먹어본 태국음식 이 정도면 성공이다.
다음에 오면 볶음밥이랑 팟타이 시켜야겠음

7 Apples Gelato QV $5.30

저녁 먹고 집 가는 길에 젤라토 먹음~!
COFFEE CRUNCH 맛보고 맛있어서 바로 주문함.
이거 키즈사이즈 컵인데 양 이 정도면 충분한 듯.
비스킷은 무료로 꽂아줬는데 저게 진짜 맛있다.
바삭하고 2겹인데 안에 꿀 같은 게 발라져 있음.
추천!!
 
오늘 2 만보정도 걸었다
너무 알차고 재밌고 완벽한 하루였음~!
암튼 오늘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