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일 차~~~
시간 짱 빠르다..
오늘 헤이지는 이사 가고 푸른 언니는 귀국하는 날!
일단 커먼웰스 오픈런은 못 했다. 9:30 오픈인데 9시 40분에 일어남
그래도 주섬주섬 준비하고 나가봤다...
멜버른 센트럴 광장? 에 맨날 보는 시곈데 우연히 12시에 딱 맞춰 왔더니
시계가 밑으로 열리면서 음악 나오고 시계 안 새들이 공연해 준다.
💝커먼웰스 계좌 오픈+카드신청💝
킼킼 완전 럭키인 하루...
커먼웰스 맨날 줄 길게 서있거나 마감했는데
오늘 내가 갔을 땐 사람 없어서 3분정도 대기하다 들어감!
근데 또 담당 직원분이 한국인이셨다...!!!!!!
은행업무 한국어로 설명 들으니까 마음이 편했삼~!!!
한국인 분들이 스캠 사기 많이 당했다고 하심...
은행에서는 절대 링크 있는 SMS 보내거나 전화로 계좌나 비밀번호 등 물어보지 않는다 함!
진짜 그럴듯한 문자나 전화가 오면 일단 다 무시하고,
가까운 지점 방문해서 계좌에 문제 있는지 확인해 보기!!!
*나도 어제 계좌에 수상한 정황 발견돼서 계좌 잠겼다고 인증하고 잠금 풀라고 문자옴.
근데 계좌 개설 전이라 당연히 무시했다...*
계좌 개설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백화점 둘러봤다!!
멜버른 센트럴이랑 이어진 곳인데 여기 저장해 둔 소품샵 같은 거 많아서 가봄!
kikki.k 진짜 진짜 와보고 싶던 곳인데 드디어 가봤다
내가 되게 유심히 보니까 나보고 도움필요하냐고 해서 그냥 구경하는 거라고 했다
그랬더니 직원분이 즐겁고 행복한 구경 하라고 하심
구경 신나게 하고 배고파져서 밥 뭐 먹지 하다가
신전 추천받은 거 생각나서 무작정 신전 왔다..!
오랜만에 한국 떡볶이 먹고 싶기도 했음..
가격 실환가 이거 양도 한국이랑 똑같은데 $18이다 떡볶이 1인분이 무슨 1만 7천 원..?
근데 맛은 있었다..... 떡볶이 가격보고 양 많을까 봐 김밥은 안 시켰는데!!!
다음엔 김밥도 시켜서 사치 좀 누려보겠삼~~
캐씨가 일찍 퇴근하고 근처라길래 만났다~
헤이지도 주립도서관 오는 길이라 다 같이 만나서
벤치에 앉아서 체스게임 감상했다!
1차 게임은 아저씨 둘이 했는데 거의 1시간은 걸린 것 같다.
굉장히 장고하셔서 햇빛에 서있는 검정말 플레이어분이 땀 줄줄 흘리면서 게임하셨다.
2차 게임은 진짜 스겜이었다. 1차 게임에 1/6시간 정도 걸린 듯?
할아버지랑 오렌지티 청년이 했는데 둘 다 점점 기싸움 엄청 하고 막판엔 체스말 부술 듯이 바닥에 내리꽂았다.
사람들 다 엄청 즐겁게 구경했삼~! 역시 스겜이 재밌다~~
근데 노인공경은 없나 보다 오렌지청년이 선글라스도 쓰고 그늘에서 편하게 게임하길래 신기했삼
보다가 우리가 기 빨려서 달달한 거 먹으려고 캐씨추천 맛집 그리스도넛 왔다!
주문하면 바로 튀겨서 소스 발라주는데 진짜 맛있었다!!!
맛 고르면 10개 주는데 두 가지 맛 먹으려고 HALF HALF로 맛 골라서 먹었다!
로투스가 훨씬 맛있고 오리지널은 그냥 기본 찹쌀에 꿀뿌리고 시나몬 파우더 뿌린 느낌..?ㅎ
퀸 빅토리아 마켓에 있음 추천~!
야무지게 도넛 먹고 헤이지는 이사 간 집 쉐어생 열쇠 이슈로 룸메 만나러,
캐씨는 저녁 먹으러, 나는 좀 쉬려고 도로 한복판에서 빠이하고 세갈레로 갈라짐
도넛 먹었더니 느끼해서 컵라면으로 저녁 때우려고 식당 내려옴!!
지으니가 준 수저세트 덕에 $10 안 내고 식기류 안 빌려서 개편하다~
근데 여기 국물색깔 좀 보세요 한국보다 시즈닝이 절반밖에 없는 거 같다...
저녁 먹고 큰언니랑 영상통화하면서 마트 구경시켜 주려고 마트 옴.
근데 마트가 지하라 영상통화 끊겼다 ㅋㅎ
블랙라벨 역시 팁코보다 맛없다 ㅎ
팁코보다 맛있는 오렌지 주스 평생 본 적 없음.
나도 좀 발견하고 싶다
아니 이건 어제 피츠로이에서 본 건데 깜빡하고 안 적어서 지금 적음 ㅎ
피츠로이에 콜스 로컬이라고 있길래 들어가 봤는데
여긴 반려견 식성도 존중해 주는 나라다..... 진짜 대단함...
🚨조금의 정보🚨
콜스/울월스가 우리나라 이마트/홈플러스 같은 거!
그냥 울월스랑, 울월스 메트로랑 가격이 다르다. 울월스 매트로가 좀 더 비쌈!!
또 같은 음료여도 냉장고에 있는 거랑 실온에 나와있는 거랑 가격 다르다.
냉장에 있는 차가운 음료가 더 비쌈....
아아아~~ 그리고 또 호주 도착하자마자!
아이폰 카메라 촬영 소리 무음으로 변했다... 신기했는데 이제 익숙해졌다.
나중에 까먹을까 봐 미리 적어둠..ㅎ
암튼 캐씨가 주말에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가자고 했는데
다음날이 이삿날이라 고민 중임~!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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