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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

056_13일 만에 데이오프, 번다버그 베럴, Containers for Change_10.JUN.2024

12일 연속 근무하고 오늘 강제 데이오프 받았다..!!!!
겨울이라 작물이 많이 없어서
2-3주 동안은 시프트 많이 못 받을 수도 있다 함!
룸메도 데이오프 받아서 번다버그 베를 같이 갈거임

도착!!! 건물이 오크통 모양이다.
가이드 투어 $20에 10시 예약해서 갔는데
알고 보니까 9시로 예약 실수했다..
근데 그냥 바꿔주심 사실 시음이 다이기 때문에..

굿즈

이 문 열고 들어가면
번다버그 제조 과정, 역사 등 전시관 있음!
버튼 누르면 향 뿜어져 나오는 게 제일 재밌었다

번다버그 히스토리
번다버그 라벨 디자인 히스토리

사진 꽤 많구만..
다 둘러보는데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번다버그 67개국에 수출하는데
우리나라 불 켜진 거 찾아서 사진 찍음!!

내가 예약한 건 여기 바에서
번다버그 12가지 맛 시음+스토리 듣는 거였음!
추가로 끝나고 6가지 맛 골라서 가져가는 거!
영어 듣기 한다 생각하고 들었는데
가이드분 발음이 클린 한 건지 내 듣기 실력이 는 건지
꽤 많이 알아들어서 재밌었다!!!!
이것도 오래 안 걸림! 한 20-30분?
끝나고 블러드 오렌지, 피치 2, 크리미소다 2, 구아바
이렇게 6개 챙겨 왔다!! 한국에 없는 맛으로만 골라옴!

귀가해서 짐 놓고 밥 먹으러 나올 거다!

아 오늘 번다버그 버스 처음 타봤다!!
여기 진짜 시골인 게 버스카드 안 쓰고 현금냄..
버스 타면 기사님이 어디 가냐고 물어보심.
번다버그 베럴 간다고 했더니
왕복으로 끊어주냐고 하셔서 ㅇㅋ함
총 $4.8에 오늘 하루 이거 보여주고 맘껏 버스 탈 수 있다고 하셨다
 
!!신기한 거!!
여기 노인분들 많은데
버스 승차할 때 입구가 땅쪽으로 기운다...!
높낮이 차이 낮춰서 승차 편하게 하는 듯

호주는 병에 10센트씩 보증금 걸려있어서
병 모아가면 돈으로 교환해 준다!!
2주 동안 모은 물병 갖고 나왔삼

가는 길에 과일가게 들러서 구경했다.
여기 마트보다 싼 것도 많고 종류도 훨씬 다양했음!
귤 2개 사서 하나는 룸메 줌!

도착!!!!

다른 사람들 최소 100개씩은 가져온 거 같다.
나랑 룸메만 15개씩 가져왔다
그리고 여기 냄새 장난 아니에유
암튼 기계에 병뚜껑 제외하고
유리랑 플라스틱 왼쪽 오른쪽 구분해서 넣으면 됨!

15병에 $1.5 소소하다..!
QR스캔하고 Cash 누르면 돈 나옴!!
괜히 기분 좋고 뿌듯했다.
이제 밥 먹으러..!!

노다지 초밥 일식집!
이틀 전에 왔는데 가성비 괜찮아서 또 왔다.
근데 여기 홀 매니저 한국인인 거 같았음
Kpop만 나오고 인토네이션이 그냥 한국인이었삼

밥 먹고 도서관 가는데 카페 발견함!!
룸메가 여기 Campos 라고
유명한 원두 쓴다고 해서 냉큼 들어왔다.
유명한 거 궁금해서 못 참지...
카페 내부 너무 아늑하고 조용한 게 좋았다

아이스 롱블랙 짱 큼 $5.5
산미가 좀 있어서 천천히 먹었음!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가성비는 좋은듯

도서관 도착!
도서관에서 남은 세컨 날짜 계산하고,
영어 공부했다!
여기 도서관 집이랑 가깝고 좋은데
영업 종료하고 Gin Gin에서 재오픈한다고 한다.
그냥 Gin Gin이랑 여기 둘 다 운영하지ㅜㅜ

도서관에서 3시간 정도 보내고
집 가는 길에 장 보려고 힌클러 센터 감!
장보기 전에 Boost 먹었다.
시티에서 맨날 사람들이 저 초록통 들고 다니길래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도전해 봄
너무 셨다... 약간 커스텀을 잘못한 거 같음
근데 잘해도 $8.5는 너무 비싸서 아마 다신 안 먹을 듯?
오늘 데이오프 진짜 알차게 보냈다!!!
 
암튼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