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다버그 2일차!
[27일 월요일]
멜버른에서 번다버그 이동..
스카이버스 타러 새벽 3시 30분에 나와야 했다..!!
버스 터미널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림!
밤에 나가는 거 무서워서 어떻게 갈까 고민하는데
거실 언니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미안해서 중간까지만 가자고 했는데
막상 나오니까 거리에 홈리스들 너무 많고 무서워서
서던크로스역까지 같이 갔다..
언니 최고🥹
📍멜버른 > 브리즈번 루트
- 서던 크로스에서 스카이버스 4:00 (공항까지 20분)
- 멜버른 툴라마린 6:10 > 브리즈번 8:30 (젯스타)
- 브리즈번 도메스틱 공항 > 로마 스트릿역 (에어트레인 약 30분)
- 로마 스트릭역 13:45 > 번다버그 18:22
4:05에 출발했는데
새벽이라 차 안막혀서 4:25에 도착함!
나는 젯스타라 T4로!
버스 내릴때 방송으로 1/2정거장 터미널 정보랑 항공사까지 다 알려줌 내 기억엔 콴타스만 2정거장였음
수화물 30kg까진데 진짜 아슬아슬했다
짐이 자꾸 늘어남ㅜ 암튼 셀프체크인하고 올라왔다
빵이랑 커피로 아침 먹기..
둘 다 너무 별로였삼. 비추입니다요..
멜버른 6:10 > 브리즈번 도착!
브리즈번 도착하자마자 왜 사람들이
멜버른 날씨 안 좋다고 하는지 깨달았다..
멜버른 빼고 다 화창하다!!
브리즈번 도메스틱 공항에서
에어트레인 타고 로마스트릿으로 이동!
에어 트레인 내려서 알아서 찾아가려고 했는데
역무원분들이 어디 가냐고 말 걸어서 안내해 주심!
로마스트릿까지 너무 수월하게 왔다
역무원분이 안내해 준 대로 10번 플랫폼으로 왔는데
여기서 1시 45분까지 기다려야 했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로마스트릿까지 얼마 안 걸리는데
시간 남으면 무조건,,, 공항에서 밥 먹고 와야 한다
로마스트릿역에 오면 식당 좀 있을 거 같아서
패스했는데 진짜 하나도 없다
10번 플랫폼에는 흔한 자판기도 없음..
10번 플랫폼에 라운지 있는데
여기서 폰 충전하면서 엎드려 잤다..
몇 시간 동안 기다리는 거 너무 힘들었삼ㅜ
짐 20Kg 안 넘으면 짐 부칠 수 있는데
29kg라 내가 가지고 타야 해서
무거운 짐 들고 시내 다녀오는 거 엄두가 안 났다..
아무튼 1:45분 기차마저 늦게 출발..
기차 안에 바 있는데 다양한 거 많이 판다.
햄 앤 치즈 크루아상 이거 짱 맛있다..
하루종일 제대로 먹은 게 이거뿐이라 그런가
암튼 따뜻하고 너무 맛있었음!!!!
거의 8시 다 돼서 번다버그 도착!!!!
실제로는 이거보다 별 훨씬 많이 보인다
아이폰은 폰카메라로써 최선을 다했음ㅜ
백패커스 도착해서 룸메랑 재회하고
백팩커스에 자리가 없다길래 쉐어 하우스로 이동해서
짐 풀고 늦게 잠들었다ㅜㅜ
일주일 만에 보니까 너무 반가웠음
[28일 화요일]
둘째 날 일기!
아침에 일어나서 나왔는데 날씨가 미쳤다
룸메랑 먹는 아침!!
볶음밥은 역시 실패할 수가 없음
$14.5 가성비 괜찮은 거 같다
나는 펩시 룸메는 마운틴듀 슬러시 시킴
밥 먹고 장보고 또 짐 정리했다...
둘 다 영어공부 욕구 강해져서
짐정리 다하고 도서관 가기로 함!
도서관 뷰 너무 예쁘다잉
솔직히 쉐어하우스 환경이 좋진 않지만
백패커스보다는 나아서 적응해서 살아야 할 거 같음
세컨드 비자신청 조건 채우면 바로 멜버른 돌아간다...
암튼 오늘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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