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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

049_페리타고 질롱,나라나 호주 원주민 미술관, 작별 파티_19.MAY.2024

오늘 헤이지랑 페리 타고 질롱 가기로 한 날!

35번 관광 트램 타느라 페리 못 탈 뻔했다..

집에서 일찍 나왔는데 관광 트램이라 거의 기어감ㅜㅜ

10:40분 출발인데 트램에서 38분에 내림

페리에서 선착장 잇는 다리 회수해서

헤이지는 체념하고 앉아있었는데

냅다 헤이지 옆에 커피 가지고 엄청 달렸삼

다행히 아저씨가 배 위에서 우리 확인하고

다리 다시 내려줬다 히히 운 짱 좋았다

40분에 딱 맞춰서 출발!!!

사진 짱이지
프로 포토그래퍼지
잡지에 있는 스도쿠도 풀었삼

질롱 도착!

나라나 호주 원주민 센터 카페가 좋아 보여서

거기 가서 캥거루 랩 먹기로 함!

질롱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다
도착!
카페 내부
오늘도 역시 테라스

헤이지는 루 랩+아이스 롱 블랙,

나는 베이컨 에그 치아바타+플랫 화이트 시킴

루 고기 그냥 그랬다..

약간 참치 맛이랑 비슷해서 의문이었삼.

아 그리고 호주 와서 플랫 화이트 시켰는데

라테 아트 안 해서 나온 거 처음 봐서 신기했다

에뮤, 왈라비 등 야생 동물도 보고

호주 원주민들 부메랑, 옷 등등 전시도 봤음.

사진 촬영 불가라 사진은 못 찍었다.

 

암튼 올 때 페리 너무 좋아서

돌아갈 때도 페리 타고 가기로 결정!

버스 배차 시간이 30분이라...

4시 페리 타려고 또 숨차게 달렸다!!

페리 직원분이 나보고 괜찮다고 숨 쉬라고

계속 Take your time~~ Easy~~

It's okay~~~ 하면서 안심시켜 주심 🥲

너무 예쁘다아아 오늘 운이 너무 좋았는데

아쉽지만 돌고래는 못 보고 도착..!

 

오늘 6시 30분에 우리 집에서 나랑 룸메

쫑파티가 있는데 거실 언니가 등갈비를 해준다고 했다!!

거실 언니, 독방 언니, 룸메 다 요리 천재임

나만 요리 못 해서 마늘 다지고 양파 써는데

독방 언니가 그렇게 하면 손 다친다고

자기가 다 다져줬다...

독방언니는 직업이 셰프다👩‍🍳

요리 지겹다고 집에서는 밀키트만 드심.

그래서 요리하는 거 본 적 없는데

마늘 다지는 거 보니까 그냥 재야의 고수였삼....

푸헹헹 우리 집 사람들 최고..

나 다시 멜버른 올 때까지 다들 이사 안 했으면 좋겠다

꽤 많아 보였는데 4명이서 남김없이 먹고

야무지게 디저트까지 뚝딱했당~

 

암튼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