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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

048_잔스키친 마라탕, 멜버른 시청, 플린더스 포토부스, 새 소식_18.MAT.2024

내 인생 첫 내돈내산 마라탕 먹는 날

그리고 헤이지랑 플린더스 역

50년 넘은 흑백 포토부스 찍을 거임

주말이라 유난히 버스킹+예술하는 분들 많았다!

잔스키친 마라탕!

원하는 재료 바구니에 담고 무게로 결제함.

맵기 'hot' 단계도 신라면보다 안 맵다길래

엑스트라 핫으로 시켰는데 맵기 딱 좋았삼!

확실히 마라향이 매우 약해서 맛은 있었는데

두 번은 안 먹을 맛... 그냥 그랬다..

멜버른 방문자들을 위한 꿀팁..?

멜버른 시청에서 여기 입구로 들어가면

VIC주 관련 수많은 브로슈어들 있음

그리고 시청 직원분들한테 궁금한 거 물어보면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여기서 CBD 신문 하나 챙기고 

내일 질롱 한 번 더 가려고 질롱 책자 가져옴!

곧 시티 떠나서 세컨 따고 돌아올 거기 때문에

언제 올지 몰라서 일단 신문 챙기기..

 

🚨새 소식🚨

27일에 번다버그로 지역 이동하게 됐다!!

룸메랑 같이 세컨 따고 멜버른으로 돌아올 거임!

번다버그 워킹 호스텔 예약해 뒀다!!!

멜버른에서 살다 보니

한국 돌아가면 분명 멜버른 그리울 거 같아서

미리 세컨 조건 맞춰두려고 결심했다...

 

결심한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1. 시골 생활해 보고 싶었음.

2. 멜버른 시티 다 정복해서 약간 지루함이 있었다...

3. 생각보다 호스텔 생활이 잘 맞았다

외국인들이랑 수다 떠는 거 너무 즐거웠음.

4. 일한다고 영어 많이 안 늘더라고요

결국 외국인 친구랑 놀아야 영어 제일 많이 씀.

5. 한국 갔다가 호주 그리우면 다시 오려고!!

등등?

 

암튼 결정한 지는 꽤 됐는데

그래서 요즘 열심히 놀러 다닌 거다 깔깔

기념품 가게에서 1년 뒤 살 거 미리 봐두기..

물욕에 지배당했나;

50년 넘은 플린더스 역 포토부스!!

$8에 사진 한 장 나오는데 생각보다 선명하게 나온다

$1 or $2 코인으로만 결제 가능함.

$8 넣자마자 사진 찍히기 때문에

헤이지랑 포즈 미리 준비하고 사진 찍었다!!

헤이지 귀국까지 3일 남았다 흑

그래서 내일 질롱 가서 선셋 보고 오기로 함.

 

암튼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