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시 30분에 갑자기 눈이 떠졌다!!!
그래서 마켓 가려고 후딱 준비하고 나옴~!
맨날 늦게 일어나서 못 갔는데 오늘 드디어 가본다...!
트램 타고 사우스 멜버른 마켓부터 왔음~
마켓 사람 진짜 많고, 약간 안 좋은 시장 냄새났다...!
우리나라 시장 같았음!
종류도 많고 다양한 거 많이 팔아서 볼만했다~
아가타 추천받아서 먹어보려 했는데 줄이...
웨이팅 싫어해서 줄 보고 바로포기~
사우스 멜버른 마켓 꼼꼼하게 보고
아침 겸 점심 먹으러 갔다!
원래 20불인데... 부활절 언제 끝나!!!
여기 Stalactites 식당 이 메뉴 엄청 유명해서 시켜봄!!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내 입맛엔 그냥 그랬다.
치킨이 겉빠속촉인데 겉에가 너무 빠삭했다.
난 아예 부드러운 거 좋아하는 편이라 별로였음.
그리고 양상추 많은 건 좋았는데 소스도 많아서
먹다 보면 물리는 맛!...
근데 겉에 빵은 진짜 진짜 맛있었다~
밥 먹고 거리 구경 좀 했는데도
아직 오전이라 퀸 빅토리아 마켓도 가기로 함!
퀸 빅토리아 마켓은 외관부터 이쁘다...
아 여기 건물 내부는 정육, 해산물 위주로만 팔고
밖에 컨테이너? 같은 곳에서 과일이랑 야채 판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퀸 빅토리아 마켓이 훨씬 좋았음!
일단 더 깔끔한 느낌이고,
카테고리 구분이 잘 되어 있어서
물건 찾기도 쉬울 거 같다.
구경 다 하고 근처에 엄청 큰 KT MART 옴.
맨날 시티 중심에 있는 작은 곳만 갔는데
큰 곳에는 오뚜기 순후추 있을 것 같아서 와봄!
KT MART 다 둘러봤는데 오뚜기 순후추 못 찾았다..
그냥 울리스 후추 사야겠음.
마침 근처에 룸메가 추천해 준 커피 맛집 있어서
온 김에 가봄!
너무 많이 걷고 힘들어서 먹고 가기로 함.
근데 자리가 별로 없길래 나 여기 앉을게 했더니
서버가 멋지다고 했다~
저기 혼자 앉아서 플랫화이트 마셨다!!
호주인들이 좋아하는 플랫 화이트!!!
라테 절대 안 먹는데 괜찮아서 다 비웠삼...!
그리고 여긴 탭워터 안 쓰나 봄
수돗물 맛 안 나서 너무 좋았다
좀 쉬다가 집으로 출발!
집 가는 길에 유명한 H&M 있길래 구경했다.
건물이 예쁘고 커서 유명한데
넓은 만큼 종류도 진짜 다양했음.
힘들어도 3층 다 둘러보고 나왔다.
집 도착해서 좀 쉬고 있는데
룸메분이 KT MART 막걸리 사러 간다길래
난 꽃게랑 불짬뽕맛 사고 싶어서 같이 나왔음!!
아까 간 큰 KT MART 또 왔다~
아나 죠스바 6개에 만원이다...
그리고 꽃게랑 불짬뽕맛이 없었음ㅠㅠㅠ
시티 중심 작은 KT MART에는 있던데!!!!
아 그리고 여기 근처에 그리스 도넛 있어서
룸메 추천해 줬더니 바로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갔다!
내 첫 피스타치오!!!
생긴 게 초록색이라 말차맛날 거 같아서
여태까지 안 먹었는데
룸메 덕분에 첫 시도했다!!
근데 너무 맛있었음!!!! 말차는 무슨
앞으로 피스타치오 맛 많이 먹을 거다!!
도넛 먹고 커피 당겨서 아아 사서 집 왔다~
저녁은 도넛으로 패스했고
꽃게랑대신 사 온 과자 조금 먹었는데 이거 3.99불이다
심지어 한국에서 먹는 거보다 약간 딱딱함.
다신 안 사 먹는다
암튼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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