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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

030_트레져리 가든,피츠로이 가든,요리_11.APR.2024

오늘!
낮에는 계속 집에 갇혀있었다.
진짜 며칠 동안 계속 비 온다.. 이게 멜버른 날씨인가
그리고 유심 교체 신청은 어제 했는데
오늘 9시에 '네가 교체 신청한 거 아니면 답장줘'
이렇게 문자 와서 답장 안 했더니
2시간 뒤~
'답장 안 받았으니까 유심교체 진행하겠다'문자옴
알겠으니까 그냥 빨리 교체해 주세요...
심지어 저 문자 받고도 몇 시간 동안 교체 안 돼서 집에서 못 나감ㅜ 너무 느리다
결국 5시쯤 문의했는데 대화 도중에 교체 완료됨
암튼 너무 답답하고 집에만 있었더니 힘들어서
교체되자마자 뛰쳐나옴.

베스트 오브 베스트..

Treasury Gardens
갈 곳도 없고 고요하게 있고 싶어서 무작정 가든 왔다.
 근데 여기 분수도 너무 예쁘고 한가해서 좋았다..
트레져리 가든은 좀 작은 편이라 잠시 앉아있다가 옆에 위치한 피츠로이 가든으로 이동함!

트레져리 가든(1)
트레져리 가든(2)
Fitzroy Gardens

피츠로이 가든 도착!

최애 가든 등극...
나중에 여기 근처로 이사 와야겠다.
숨은 공간들 진짜 많고, 새도 많고 동물도 많음.
가든에서 2시간 정도 혼자 돌아다니다가
장 보러 QV로 이동

그냥 건물들

QV 가는 길!
묵찌빠 유학 다녀온 최재림씨 시카고 진짜 재밌게 봤는데 또 보고 싶다
닭다리 사서 요리하려고 했는데, 룸메가 싸이 사라고 추천해 줘서 싸이 사 옴.

내 인생 통틀어서 역대급 요리였다.
다희가 파스타 보고 저런 것만 먹냐고 해서
제대로 된 요리 한 번 해봤삼ㅎ
약간 굽네 갈비천왕 치밥 느낌..? 짱맛
계속 말하는 거 같지만 여기 장바구니 물가 진짜 저렴함
요리실력 많이 늘어서 갔으면 좋겠다
 
암튼 오늘 일기 끝!